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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행/가볼만한곳

부산근교 가볼만한곳 진해 해양공원 걸어서 우도바다 구경

by 얌얌x100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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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섬 우도는 도보로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에요. 음지도와 우도에 놓인 2개의 다리가 섬과 섬으로 연결이 되어 배를 타지 않아도 쉽게 걸어서 갈 수 있는 섬이라 해안 산책로를 따라 바다 풍경을 보며 우도로 들어갈 수 있어요. 

 

진해_해양공원 풍경

진해 해양공원, 우도바다

위치정보 

- 진해 해양공원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로 62

- 우도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주차비 

- 최초 30분 300원, 10분마다 100원 

- 1일 최대 주차요금 승용차 기준  : 3,000원

 

진해해양공원 관람시간

-하절기 (3월~10월) 09:00 ~ 20:00

-동절기 (11월~2월) 09:00 ~ 18:00

 

 

창원시_해양생물테마파크
해양생물테마파크

 

볼거리 가득한 진해 해양공원

해양생물 테마파크(2500원), 어류생태학습관(2500원), 창원 솔라타워(3500원), 진해 우도 이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곳이 진해 해양공원입니다 : )  저희는 오늘 해양공원에 산책이 주목적이라 해양생물 테마파크는 패스하고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 봅니다.  요즘 날씨엔 바람이 선선하여 걷기 딱 좋아 아이와 함께 야외로 산책 나오기 좋아요. 

 

진해_해양솔라파크
창원 솔라파크

 

주차장을 나와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우뚝 솟아 있는 솔라파크가 보입니다. 꽤나 오르막이라 은근히 힘들었네요

창원 솔라타워는 21층에 집트렉 출발지가 있고, 20층엔 레스토랑, 19층에는 에지 워크가 있어요. 집트렉을 타고 가면 바다 건너 어떻게 오나 궁금했는데 제트보트를 타고 오는 거였네요. 한 번쯤 즐겨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와 함께 나들이 온 거라 집라인 내려가는 거 눈으로만 구경했네요.

솔라타워 1층에는 투섬플레이스가 있고요 바로 옆 건물에 편의점도 있습니다.

 

 

해양공원_광장
해양공원_광장

 

이곳에서 집라인을 타고 내려가는 사람들 구경하는데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소리를 소리를 어찌나 지르고 내려가던지요. 제가 직접 타지 않았지만 그 재미와 공포가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기회가 된다면 전 정말 타보고 싶은데 신랑은 질색팔색을 합니다. 

 

 

이곳 야외광장에는 진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예쁜 LOVE 글귀의 포토존도 있고, 흔들 그네도 있어서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산책로 시작입니다.  여기서부터 우도 보도교를 따라 한~참 걸어 들어가면 배를 타지 않고도 편하게 진해 우도로 들어갈 수 있어요. 

우도 다리 길에서는 좁은 길에 사람이 많아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요. 날씨가 풀리니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리 끝 공간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우도_풍경
우도 풍경

 

보도교를 지나 어촌마을 우도

 요런 관경은 자갈치 시장이나 가야 볼 수 있는 풍경이었는데, 여기서 보네요. 아이가 처음 보고는 정말 신기해했어요. 해양박물관을 가도 물고기들만 보았지 요런 건 처음 보았지요. 해삼 멍게 말미잘을 보곤 징그러워~ 징그러워~라고 하네요

바다 위에는 갈매기가 정말 끼룩끼룩 거리고요. 바닷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우도_미역말리기
어촌마을_우도

 

 

미역을 말리고 있네요 아이가 저게 대체 뭐냐고 묻더라고요. 김을 왜 빨래에 널어놨냐며 ^^;; 

우도의 집 담벼락에는 벽화마을처럼 벽화들이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우도_집담벼락
벽화 그림

우도는 섬 모양이 나비를 닮아서 나비 섬으로 불리다가 다시 벗 섬이란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부터는 우도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집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에 나비가 유독 많았는데 이유가 있는 그림들이었네요. 골목 골목길에 벽에도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었는데 조용히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면 재미날 거 같아요. 

 

 

우도_바닷가풍경
우도_바닷가풍경

 

정말 찐 바다 풍경이네요. 바닷소리도 냄새도 오래간만에 너무 힐링하고 왔어요. 이 길을 따라 안으로 더 들어가면 등대도 볼 수 있는데요. 아이가 너무 지쳐해서 저희는 여기까지 다녀왔네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등대까지 찍고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우도 안으로 들어온 것만 해도 다시 돌아가는 보도교 길이 은근히 먼 길이라 4세 이하의 어린 친구들을 데리고 오려면 유모차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해양공원부터 보도교가는 길까지 경사진 곳은 전부 나선형 길로 되어있어 유모차 충분히 가능합니다. 보도교 돌아가는 길에 보니 어린 친구들은 다들 아빠한테 안겨서 돌아가더라고요 어린 친구들에게는 코스가 길어서 힘들긴 할 거 같아요^^

우도로 들어가는 해상 보도교도 멋있었지만, 우도에서 바라보는 해양공원의 솔라타워도 너무 멋진 곳이었어요.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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