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정말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점차 없어지고..ㅠㅠ 코로나 이후로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배달로만 한 번씩 이용했었는데, 아시죠? 배달의 한계 ㅠㅠ 이번에 생일 기념으로 드디어 매장에 가서 이용했습니다 ㅋㅋ 그사이 아웃백이 BHC로 인수되고 메뉴도 많이 바뀌었네요.. 옛날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ㅎ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성인 2인 + 아이 한 명 기준으로 보세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_ 하단점
주소 : 부산 사하구 낙동남로 1403
전화 : 0507-1303-4161
아웃백이 하단 오거리에 있다가 아트몰링건물 아래쪽으로 위치를 옮겼죠
아웃백의 위치는 부산 지하철1호선 3번 출구 쪽 아트 몰링 아래 119 소방서 옆 건물입니다.
KFC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2022. 5월 기준)
요즘 다시또 외식을 하는 추세로 가다 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평일 오후 5시 반쯤 도착하여 사람이 별로 없었어 대기 없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블랙라벨 커플 세트
우리가 시킨 세트 메뉴는
- 달링 포인트 (채끝등심)
- 투움바 파스타 (소스 넉넉히 주세요)
- 양송이 수프 1
- 양송이 수프 1은 샐러드로 변경 (+1400) , 텐더 2조각 추가 (1개당 2900원)
- 떨기에이드, 오렌지 에이드 ( 아.. 오렌지 쥬스인줄 ㅠㅠ)
:: 달링 포인트 스트립 (채끝등심- 420g)
고기는 레어인데.. 우리의 패착은?!
블랙라벨 커플세트는 스테이크 3종 중 1개, 수프 2, 에이드 2의 세트인데 126,000원을 109,000으로 할인해주는 구성입니다.
스테이크 3종은 퀸즈랜드 립아이 (꽃등심 380g) / 달링 포인트 스트립 (채끝등심 420g) / 뉴질랜드 스프링 램 (양고기 350g) & 쉬림프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는 좋아하지 않는 양고기는 탈락, 꽃등심도 당겼지만 아이랑 같이 먹을 거라 혹시나 혹시나 ㅋㅋ 양이 적을까 싶어서 달링 포인트 스트립으로 정했어요. 다음엔 그냥 먹고 싶은 거 먹는 걸로 합시다.ㅠㅠㅋ
오늘 고기가 좀 질겼어요.. ㅠㅠ 아.. 속상.. 아이 신경 쓴다고 너무 정신 팔려서 고기를 오자마자 먹지 못하고 늦게 먹어서 그런가? (핑계..) 사실, 신랑이 피 보이는 게 싫다고 고기 굽기를 미디엄으로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이것이 패착인 듯 ㅋㅋㅋ 난 왜 소신껏 미듐 레어라고 말하지 못했는가.. 그날의 내가 후회스러움요 ㅋㅋㅋ
여러분 고기는 미듐 레어로 하세요...ㅋㅋ 아니 레어도 좋습니다!! 스테이크 나오는 접시가 뜨거워서 미듐레어로 시켜도 어느 순간 미듐 웰던으로 변하던데.. 미듐 웰던을 시킨 우리 고기는 아주 웰~던이 되어 ㅋㅋ 질겨요 질겨..ㅋㅋ
그리고 저 스테이크 찍어먹는 소스.. 사실 뭔 맛인지 잘..
아이가 있는 걸 보고는 아이 접시 시와 수저세트를 챙겨주시네요. 이런 배려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릇.. 이 ;; 너무 오래됨..ㅋㅋ 플라스틱이라 이해합시다.. 수저는 작은 포크와 숟가락이 들어 있었어요 ^^
다른 메뉴들이 생각보다 빨리 나와버려서 ㅋㅋ 나의 부시 브레드를 많이 먹질 못했네요 ㅎㅎ 망고 스프레드도 맛있지만 배달이 아닌 이상 초코 소스는 필수입니다 ㅋㅋ 초코 소스와 블루치즈 추가가 가능하고요 추가금 없습니다.
아웃백 오면 항상 투움바 파스타를 먹게 되는데, 저번에 다른 스파게티 한번 도전해봤다가 다시는 도전 안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냥 아는 맛있는 맛 먹기로 ㅎㅎ 투움바는 애정입니다 ㅋㅋ 투움바는 먹다 보면 소스가 없어지면서 면이 아주 건조해지기 때문에 ㅋㅋ 처음부터 소스 넉넉히 를 부탁하여 빠르게 먹어줍니다ㅎㅎ 촉촉하게 먹으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
다른 집 투움바를 먹어봐도 뭔가 모르게 아웃백이랑 차이가 나요.. 오리지널을 이기지 못하네요 ㅋㅋ 아무래도 아웃백은 투움바랑 브래드 덕분에 살아남지 않았나 ㅋㅋ 싶죠?ㅎㅎ
사실 맛있는 거 먹고 싶어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아웃백이 어디에 인수되건 아니건 상관없지만 음식 맛이 바뀌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건 별로 반갑지 않죠. 품질 저하는 오랜 시간 아웃백을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의 루머였다고 하나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오렌지주스를 시켜먹고 맛이 변한 걸 느낀 나는 주스 하나에 조금 실망하긴 했어요 ㅠㅠ ㅋㅋ 이것도 위생을 위해서 바뀌었다고 하니 ㅎㅎ 이해합시다.. 다 수작업이었구나 ㅎㅎ
어릴 때 엄마가 손수 갈아주던 사과주스는 맛있고 믹서기에 그냥 갈아주시던 건 맛이 없었던 논리와 비슷? ㅋㅋㅋㅋ 여하튼 나는 주스인 줄 알았고 먹어보니 에이드였던 탓에 아이가 먹고는 맵다고 ㅋㅋ (탄산의 톡 쏘는 걸 맵다고 느껴요) 알고 보니 스테이크 불판도 바뀌었다 하고 (알고 나니 생각남 ㅋㅋ) 오렌지 주스는 예전 그 맛을 워낙 좋아했던 터라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다음뻔엔 알고 먹으면 배신감 없을 것 같아요 ㅋㅋ
자, 아웃백의 결제는 할인 아닙니까! 그런데 저희는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가 1도 없네요. ㅋㅋ 아 통신사 할인이 안되다 보니 되는 할인이 없.. 흑흑
그래도 아웃백 앱을 깔고 회원 가입하면 주는 부메랑 1만 원 쿠폰이 하나 있어요. 생일 쿠폰이 바뀌어 일 년 어느 때나 한번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주네요 ^^ 예전에 쓸 때 없이 생일 날짜 바꾸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ㅋㅋ 요게 훨씬 좋아요 ~
할인되는 카드 없으신분들 꼭 아웃백 앱 깔고 할인 챙기세요 !
마지막에 인원수대로 부시 브레드도 챙겨주시고 ㅎㅎ 할인받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역시 기념일 날 가는 아웃백은 기분 좋네요 ^^ 하단점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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