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구포국수 :: 국수맛집 콩국수 키토김밥도 맛있네

요즘은 간단하게 점심으로 먹을게 무엇이 있을까 하며 찾아 먹고 있는데, 우연히 들어간 국숫집이 맛집이었다. 구포국수는 원래 유명한데 요게 프랜차이즈로 나왔구나.

국수가 맛있는집, 153 구포국수

153구포국수-간판

 

153 구포국수는 직접 매장으로 가서 주문을 하면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는데, 요즘은 키오스크 주문이 대세네요.. 여기도 저기도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아요. 젊은 분들은 간편하게 주문 넣고 혼밥 하기에도 딱인 듯합니다.

구포국수 메뉴판

멸치국수 4000원 / 잔치국수 5000원 / 비빔국수 5000원 / 사골 고기국수 6500원 / 냉국수 4500원 / 냉잔치국수 5000원 / 쫄면 5500원 / 비빔냉면 7000원 / 칼국수 6000원 / 냉메밀국수 6500원 / 물냉면 6500원 / 콩국수 5500원 / 밀면 5500원 / 비빔밀면 6000원 / 떡국 6000원 / 지단 김밥 3500원 / 153 돈가스 6500원

 

국숫집이니 만큼 면 종류가 대부분이고, 돈가스랑 김밥 종류도 있어요. 저는 부산 대신동점이랑 괴정점 두 군대서 먹어봤는데 가격이 조금 다르네요. 대신동점에선 잔치국수를 6월 초에 4500원에 먹었는데 가격이 오른 건지 지점마다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잔치국수

 

잔치국수 비주얼입니다. 면이 노란색이네요 ㅎㅎ 솔직히 기대 1도 없이 먹었는데 최근 먹어본 잔치 국수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ㅋㅋ 요거 한번 먹고 제기준 맛집 등극했어요 ㅋㅋ 신랑은 비빔으로 먹었는데 비빔도 매콤 달짝한 게 맛이 좋았습니다.

잔치국수는 멸치국수랑 거의 비슷한데 김치랑 고명이 좀 더 많이 들어가는 듯했어요

 

지단김밥

 

국수랑 같이 먹었던 153 지단 김밥입니다. 요즘 키토 김밥이 대세인데 키토김밥 못지않게 밥은 얇게 계란은 많이 들어가 있어 고소한 김밥 맛이 일품입니다. 

구포국수는 마치 예전 장우동처럼 ㅎㅎ 국수를 주력으로 해서 메뉴가 참 많았어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이것저것 골라서 시켜먹기에 딱 좋은 집이네요. 

 

콩국수-잔치국수

 

콩국수도 먹어봤는데요, 콩국수도 간이 적당한 것이 요 집은 간을 잘 맞추는 것 같아요 ㅎㅎ 이것저것 다 제 입맛에 딱이었네요. 아이도 국수를 잘 먹었어요 ㅎㅎ 면 자체가 탱탱해서 먹는 식감도 좋습니다.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국수였어요.

153돈가스

153 돈가스예요. 겉이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딱 기본 돈가스입니다. 바삭바삭하니 나쁘지 않은 돈가스였어요 ㅎㅎ 아이가 잘 먹어주더라고요 ㅎㅎ 다음에 또 간다면 잔치국수 하나 돈가스 하나 시켜서 아이랑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먹어보곤 집에서 또 생각나서 배달로도 시켜먹어 봤어요 ㅋㅋ 

배민 배달, 리뷰 이벤트 있음

아쉽게도 사진이 없는데, 국수를 시키면 면과 육수가 따로 오더라고요. 그런데 육수는 육수 전용 지퍼팩에 옵니다! 

전 이게 너무 편리하고 좋았어요. 플라스틱에 담아져 오면 흐르기도 하고 다시 붓다가 쏟는 경우도 많은데 전용 팩에 오니 따라 붓기도 편하고 엄청 뜨겁게 고대로 배달 왔더라고요 ㅎㅎ 육수의 양도 넉넉했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식사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입니다!